'바꿔줘! 홈즈' 언택트 코치 임성빈이 사비를 투척한 사연은?

입력 2021-05-02 15:34   수정 2021-05-02 15:36

바꿔줘! 홈즈(사진=MBC)

MBC 예능 프로그램 ‘바꿔줘! 홈즈’의 네 번째 테마 ‘다락’과 ‘2층’ 대결의 우승은 뮤지컬 배우 김법래와 동갑내기 아내가 도전자로 등장한 덕팀의 ‘배우와 배우자’ 팀이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셀프 인테리어 로망의 끝판왕 ‘다락’과 ‘2층’이 대결 테마로 선정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장동민의 응원을 받은 복팀 ‘홈바(Bar)라기’ 팀에는 미대 출신의 도전자가 등장, 잡다한 짐으로 본분을 잊은 다락의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 이어 양세찬이 코디로 출격한 덕팀 ‘배우와 배우자’ 팀에는 배우 김법래와 아내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복팀의 ‘홈바(Bar)라기’ 도전자는 빨래건조대부터 매트리스, 소파, 이젤까지 넘치는 짐으로 꽉 찬 다락을 낮에는 취미 생활하는 공간, 밤에는 술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감성 홈바로 바꾸길 희망했다. 덕팀의 ‘배우와 배우자’ 도전자는 뮤지컬 배우인 남편이 편하게 대본 연습과 노래 연습을 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방음 공간과 부부의 휴식 공간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날 언택트 코치로 나선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은 두 팀의 실력을 높이 평가하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난이도의 홈 키트를 구성해 두 코디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이어 도전자들의 요구를 십분 반영한 홈 키트가 각 팀에 배달됨과 동시에 12시간 셀프 인테리어 대결이 시작됐다.

복팀 ‘홈바(Bar)라기’ 도전자는 미대 출신답게 홈 키트를 매의 눈으로 스캔하며 절친과 함께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했다. 홈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좌식 가구 조립부터 타일 부착까지 나선 도전자는 그야말로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며 ‘타일 지옥’에 빠지고 말았다. 바꿔맨 슬리피마저 타일을 붙이다 혀를 내둘러 난관에 봉착했지만, 야무진 딸의 도움으로 무사히 타일 지옥에서 벗어나 좌식 홈바의 로망을 실현했다. 게다가 다양한 조명을 활용하여 좌식 홈바에 무드까지 잡는데 성공했다.

덕팀 ‘배우와 배우자’ 도전자는 동갑내기 남편인 배우 김법래와 함께 2층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했다. 먼저 도전자는 흡음재를 사용해 마음 놓고 연기와 노래를 연습할 수 있는 남편의 프라이빗 연습실을 조성했다. 남편 김법래는 아내와 함께 쉴 수 있는 가구를 조립하고 아내의 취향을 저격한 식물 벽 장식을 설치하며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이원연결로 도전자들을 지켜보던 덕팀 대표 양세찬은 복팀 도전자와 절친의 예사롭지 않은 일바지를 발견하고 “업자 아니야? 선수 고용하면 안 되지!”라며 복팀을 견제했다. 이에 복팀 대표 장동민도 질세라 덕팀 지적에 나서 배우 김법래의 원성을 샀다. ?

12시간의 숨 막히는 대결 끝에 우승은 덕팀의 ‘배우와 배우자’ 팀에게 돌아갔다. 덕팀 도전자는 우승 상품으로 남편을 위한 책상 세트를 받아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대결에서 진 복팀의 상품은 회수 예정이었으나, 홈 키트 난이도 책정에 실패한 언택트 코치 임성빈은 사죄의 의미로 복팀에게도 상품을 증정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임성빈은 본인의 사비를 투척하며 복팀에게 상품을 증정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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